특수부대 영화를 보면서 "왜 저 팀은 퇴출로도 안 잡고 그냥 들어가냐"는 생각을 해본 적 있으십니까. 저는 《스페셜 포스(Special Forces, 2011)》를 처음 봤을 때 정확히 그 지점에서 멈칫했습니다. 그런데 이상하게도 결말이 다가올수록 그 답답함보다 훨씬 묵직한 감정이 앞서더군요. 프랑스 해군 코만도(Marine Nationale Commando) 특수부대가 탈레반에게 납치된 종군기자 엘자를 구출하기 위해 힌두쿠시 산맥을 맨몸으로 넘는 이 영화는, 전술적 리얼리티와 인간적 낭만주의가 충돌하는 지점에서 오히려 가장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.배경과 전술 고증 — 이 영화가 택한 리얼리티의 방향2011년 스테판 리보자드 감독이 연출한 《스페셜 포스》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하는 탈레반 고위 지도자에게 ..
주관적 영화 리뷰
2026. 9. 30. 11:3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