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7년간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사람이 실제로 있었습니다. 그것도 DNA 감정 기술이 없던 시절, 오직 강압 수사로 받아낸 자백 하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채로요. 처음 이 사실을 접했을 때 저는 솔직히 믿기가 힘들었습니다. 2026년 신작 영화 《끝장 수사》는 바로 그 불편한 실화들에서 출발합니다.실화 모티브: 일본 4대 사법 오판 사건이 뭔가요?영화를 보기 전에 제가 먼저 궁금했던 것은, 도대체 어떤 실제 사건들을 바탕으로 만들었냐는 점이었습니다. 결론부터 말하면, 영화 《끝장 수사》는 일본 형사사법 역사에서 손꼽히는 네 가지 오판(誤判) 사건을 모티브로 삼고 있습니다. 여기서 오판이란 수사 기관이나 법원이 잘못된 증거·진술을 근거로 무고한 사람을 범인으로 단정해 버린 판결을 말합니다.그중 하나가 소노다..
주관적 영화 리뷰
2026. 8. 19. 19:38