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. 시즌 1이 워낙 강렬했던 터라 속편에 대한 기대치를 살짝 낮춰 두고 있었는데, 1화가 시작된 지 채 5분도 안 돼서 그 판단을 완전히 철회했습니다. 디즈니+가 야심차게 선보인 《킬러들의 쇼핑몰 시즌 2》, 정말 전작보다 훨씬 크고 빠르고 살벌합니다.전작보다 얼마나 커졌을까 — 스케일 확장과 액션제가 직접 1~2화를 연달아 봤는데, 시작부터 압도됐던 장면이 있습니다. 죽은 줄 알았던 정진만이 살아 돌아와 세계 최고의 민간 군사 기업 바빌론(Babylon) 본사에 침투하는 장면입니다. 바빌론은 군사독재 시절부터 정권마다 붙어 비밀 작전을 수행해 온 조직으로, 각국 정부의 불법 납치·암살·무기 거래 데이터를 수십 년치 보관하고 있다는 설정입니다. 그 기밀을 담은 서버를 탈취하는..
주관적 영화 리뷰
2026. 8. 26. 21:52